갤러리아百, "타임서비스" 저녁으로 변경

주 5일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가운데, 세일 2주째를 맞는 지역 백화점에는 쇼핑 패러다임이 서서히 변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타임서비스로 상대적으로 한가한 오전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실시된 타임서비스는 저녁! 시간대로 변경되고, 별다른 쇼핑이벤트가 없었던 금요일과 토요일도 주 5일제의 시작으로 인해 황금 쇼핑 시간대로 위상이 높아지는 등. 주 5일제 시작과 함께 여름 정기세일을 진행하는 백화점은 분주하기만 하다.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점의 경우, 기존 토일과 일요일, 오전이나 오후 2시경에 진행했던 층별한정행사, 타임서비스를 주 5일제와 맞물려 금요일까지 확대, 오후 5시로 변경 운영 한다.

2일부터 4일까지 오후 5시에 층별로 1개 품목에 대해 타임서비스를 실시해, 2일 GGPX의 티셔츠(100장) 1만원, 아나크 원피스(50장) 1만원, 니나리찌 와이셔츠(50장) 1만 5천원 등이, 3일 잼진의 티셔츠(100장) 5천원, 벨라디터치(30장한) 3만원, 라일앤스코트 바지(50장한) 2만 9천원 등이, 4일 이작의 지갑(30개) 2만원, 레쥬메 티셔츠(50장한) 1만원 등이 타임서비스 상품으로 선보인다.

이벤트 행사로는 7월 3일 오후 3시 타임월드 로데오 거리에서는 전문 에어로빅 팀을 초청 에어로빅 공연을 통해 시범을 보이는 “웰빙 에어로빅 공연”이 펼쳐지며(우천시 연기), 4일 오후 4시 문화관 가구매장에서는 “가구 경매 잔치”를 벌여, 아동쇼파, CD장, 테이블, 식탁, 침대 등을 대상으로 한 경매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여름 휴가철을 앞둔 만큼 백화점마다 바캉스 상품전을 마련, 타임월드의 경우, 6층 스포츠 매장에서는 아레나,레노마, 엘르, 닥스 등 유명 인기 수영복 브랜드들이 참여하는 “비치웨어/바캉스 페스티벌”을 열고 20만원이상 수영복 구매고객에게 그늘막 텐트를 증정하고, 아식스의 텐트(4-5인용)를 288,000원, K2의 코펠을 4만원 등으로 바캉스 용품을 판매한다.

이밖에도 타임월드는 ‘여름신사정장 히트상품전’,’에어컨 특집전’,’셔츠/타이 여름특집전’등이 층별로 진행되며, 대전 기상청 발표기준 5mm이상 우천시 7만원이상 구매고객에게는 일일 선착순 100명에게 습기제거제 등 장마용품을 오는 7월 21일까지 증정하고, 오는 18일까지 갤러리아비자 카드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더플포인트 서비스를 실시한다.

갤러리아백화점 관계자는 "본격적으로 주 5일제가 시작된 만큼, 금요일 저녁의 매출 비중이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 당장은 주 5일 근무에 따른 수혜상품과 바캉스 용품을 중심으로 판촉을 강화하고, 고객집객을 위한 이벤트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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