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청사관리소는 30일 정부대전청사 후생동 대강당을 입주공무원 및 자녀를 위한 결혼행사 장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청사관리소는 결혼식장, 신부대기실, 폐백실, 연회장 등 장소를 무료 제공하고, 예식에 필요한 기본적 예식비품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정부대전청사 입주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결혼행사장소 제공운영''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69.8%가 사용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실 수요자로 볼수 있는 ‘미혼인 공무원’ 및 ‘결혼적령기의 미혼 자녀가 있는 공무원’ 응답자의 경우에는 응답자의 71.6%가 긍정적 답변을 했다.

대전청사관리소 관계자는 "이번 결혼행사 장소제공을 통해 정부대전청사 시설물의 활용성을 높임과 동시에 정부청사의 경직된 이미지 탈피? 개선 효과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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