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 전국 주요역에 고객상담사 배치

  KTX 정차역 등 전국 주요 철도역에 고객불만사항을 즉시 해결해 주는 '해결사'가 배치된다.

한국철도공사(사장 이철)는 전국 24개 주요 철도역에 '고객상담사'를 배치하고, 10일부터 본격적인 고객상담업무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철도공사는 전국 주요 철도역에 근무하는 팀장급 이상 철도직원 중 고객중심의 서비스의식이 투철한 71명을 선발해 소비자의 의식과 지위변화 등에 대한 재교육을 실시한 후 '고객상담사'로 지정했다.

'고객상담사'는 접객직원들과 함께 근무하면서 철도이용객의 불만사항을 즉시 해결해주고, 이례적인 상황 발생시 도움을 제공하는 등 철도여행전반에 대한 상담을 맡는다.

이성균 일반영업처장은 "주요역의 고객상담사 배치는 여행환경이 급변하면서 고객의 수준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점차적으로 모든 역에 배치하고, 고객을 위해 다양한 제도를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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