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항공·버스·렌터카 등 실시간 예약

국내 모든 교통수단을 한 곳에서 손쉽게 예약할 수 있고 전국의 지역·여행정보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신개념 포털사이트가 다음달 1일 첫 선을 보인다.

한국철도공사(사장 이철)는 다음달 1일부터 철도·항공·버스·렌터카 예약기능에 전국의 실시간 교통정보와 지역·여행정보까지 손쉽게 검색할 수 있는 교통여행포털사이트 '큐비닷컴'(www.qubi.com)의 문을 연다고 28일 밝혔다.

큐비(QUBI)는 질문(QUestion)과 유비(uBI=where)의 합성어로 '어디에 가든지 물어보라'는 뜻이며, 기존 철도회원예약사이트의 새로운 이름이다.

철도·티켓, 지역, 여행, 쇼핑, 미니홈의 다섯가지 테마로 구성되어 있는 큐비닷컴은 각 섹션별로 신선하고 차별화된 컨텐츠가 눈길을 끈다.

철도·티켓 = 기존 철도승차권 예약·예매 중심의 단순서비스에서 벗어나 항공과 버스, 렌터카, 문화공연 티켓 등 폭넓은 예약서비스를 제공한다. 내년 상반기에는 선박 예약이 추가될 예정이어서 이른바 육·해·공에 이르는 모든 교통수단에 대한 실시간 예약이 가능해진다.

지역 = 자가운전자를 위한 실시간 교통정보와 빠른길 찾기 서비스가 제공되고 목적지까지 경로 등 각종 편의정보와 주변맛집 등 지역단위 정보도 쉽게 검색된다. 각 지자체의 축제정보와 지역가맹점의 할인쿠폰도 제공된다.

여행 = 국내 최고수준인 5천여건의 멀티미디어 여행정보DB가 구축되어 있다. 여행지 안내는 물론 숙박정보와 각종 여행상품도 구입할 수 있다.

쇼핑 = 공동구매 등 인터넷 종합쇼핑이다. 웰빙상품과 전국의 지역특산품도 주문할 수 있다.
미니홈 = 모든 회원에게 미니홈페이지가 제공된다. 미니홈을 통해 지역전문가와 여행전문가로 활동할 수 있다.
쇼핑이나 여행상품 구입시 부여받는 적립금은 사이버머니인 '메모리'로 전환하면 미니홈 아이템이나 운세, 포토인화, 영화관, 음악 등 각종 유료컨텐츠를 구입할 수 있다.

기존 철도회원이나 KTX패밀리카드회원은 큐비닷컴의 철도승차권 예약서비스를 별도의 가입절차 없이 그대로 이용할 수 있으며, ID변경절차 등을 거치면 모든 컨텐츠를 제한없이 이용할 수 있다.

기존 철도회원예약사이트는 올해 말일까지만 운영되며 내년 1월부터는 큐비닷컴으로 일원화된다.

큐비닷컴을 운영하는 (주)IP&C는 한국철도공사의 자회사로 지난 '99년부터 철도회원예약사이트(www.barota.com) 등 철도회원관련사업을 주력으로 추진하고 있다. 현재 철도회원예약사이트의 하루평균 접속자는 21만6천명, 전체 철도회원은 540만명에 달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철도회원예약사이트(barota.com)를 참고하거나, 철도고객센타(☎1544-7788) 또는 (주)IP&C 고객센타(02-707-540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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