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 7월 30일부터 시행

한국철도공사(사장 이철)는 30일부터 토, 일 공휴일에 한해 KTX의 자유석을 일반실로 전환 운영한다.

이에 따라 KTX의 자유석(17*18호차)은 주중(월~금요일)에는 그대로 유지되지만 토, 일법정공휴일과 철도공사가 별도로 정한 대수송기간(설, 추석 등)에는 좌석을 지정하는 일반실 승차권으로 발매된다.

KTX의 자유석은 정기권 이용객과 일정이 불확실한 비즈니스 고객의 편의를 위해 출발 전, 후 1시간 범위내의 모든 KTX열차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제도이나,

운영취지와는 달리 토, 일 공휴일 특정 선호시간대에 좌석수 이상의 승객이 승차해 원하지 않는 입석 여행을 하는 등 불편이 줄곧 발생되어 왔다.

한국철도공사는 평일에만 자유석이 운행되면 KTX 입석 여행객은 발생하지 않아 고객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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