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영어 열차’ 22일 첫 운행

한국철도공사는 미라클잉글리쉬사이버학원과 열차내 영어강의 컨텐츠에 대한 협약을 체결하여 정동진해돋이기차여행을 하면서 영어의 기초도 학습하는 ‘기적의영어열차(미라클잉글리쉬트레인)’를 22일부터 운행한다.

‘기적의영어열차’는 청량리역(22:20)을 출발한 후 다음날 새벽 정동진역(04:57)에 도착하며, 차내에서는 약 4시간동안 ‘아이들의 기차놀이’ 형식으로 친숙하게 구성한 유쾌한 강좌가 진행돼 영어에 생소한 초보자도 전체적인 조망과 깨우침을 얻게 한다. 해돋이 관람후에는 수강후기 백일장행사와 레크레이션, 차내 영화상영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되며, 오후 7시40분경 청량리역에 도착한다.

특히, 이 열차에는 기존 새마을호에 영상정보시스템에 강의 설비를 보완하여 각 객실의 LCD모니터로 강좌를 생중계하고, 강사와 수강생간의 쌍방향 질의응답이 가능하도록 개조된 '코레일아카데미열차'가 투입된다.

5월부터는 정기적으로 매월 2․4째주 금요일에 운행되며, 수강료는 9만1천원(열차운임,조식1회포함)이다. 수강신청은 인터넷예매처(인터파크,티켓링크)에서 해야하며, 자세한 내용은 행사홈페이지(www.100me.com)를 참조하거나 미라클잉글리쉬사이버학원(☎031-855-1605, 1588-789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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