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 중소기업 특별 기획전 마련

정부대전청사 1층 중앙광장에 열리고 있는 중소기업 특별 장터.
정부 대전청사에 시장이 섰다.
그것도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제품 전용 장터가 들어섰다.

정부대전청사 1층 중앙광장에 중소기업 히트 상품 특별 기획전이 12일 오전부터 열려 오는 14일까지 3일간 고객을 맞이한다. 중소기업청에서 좋은 기술로 우수한 품질의 상품을 개발했으나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생산자를 위해 마련한 장터이다.

이번 특별 기획전은 매출보다 중소기업이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데 동참을 한다는 상징성에 의미가 주어지고 있다. 특히 대전청사 공무원을 상대로 좋은 품질의 상품을 싼 가격에 공급함으로써 제품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면서 구전(口傳)을 통한 중소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의도도 숨어있다.

참여 제품은 모두 중소기업의 생산품으로서 중기청 홍보사업 선정위원회의 특별 심사를 통과한 50여개 업체의 의류와 생활용품 및 레저용품 등 아이디어 상품이다. 또 중소기업 전용백화점인 ‘행복한 세상 백화점’ 에 납품을 하는 제품으로 구성되어 중소기업 생산품으로서는 최고의 것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특별기획전을 통해 참여 기업의 매출 기대와 함께 정부 청사를 활용한 직접적인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를 지원, 상품의 우수성과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중소기업청 강시우 판로지원과장은 “판매이익보다는 중소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중소기업의 어려움에 동참하는 효과를 기대하기 위한 기획이었다” 며 “매출 목표를 약 5억원으로 잡았으나 그것보다 상징성과 필요시 확대 방안을 알아보기 위한 시도”라고 말했다.

한편 12일 오전 10시에 열린 테이프 컷팅 행사에는 김성진 중소기업청장을 비롯, 조달청장,특허청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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