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베트남 상호협력방안 모색

트랜 빅 홍(Mr. Tran Vict Hung) 베트남국회 과학기술환경 위원회 부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일행 12명은 오늘(17일) 오후 1시 철도청에 공식방문하여 KTX를 시승하고 철도청장을 만나 한*베트남 상호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서울역사와 KTX시설을 시찰한 이들 일행은 KTX의 규모와 최신설비 특히, 300km/h의 빠른속도와 안락한 승차감, 그리고 안전설비 등 모든 면에서 놀라움과 부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오후 1시 30분 서울발 KTX 제57열차편으로 오후 2시25분 대전에 도착, 철도청장 및 청간부진을 공식방문 했다.

신광순 철도청장은 공식면담에서 베트남정부가 2020년까지 총125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한 ‘베트남 철도 현대화를 위한 장기발전계획’에 많은 관심을 표명했으며,

특히, 하노이~호치민간의 고속철도 건설과 하노이 도시철도건설, 시설*전기*차량의 개량 등에 있어서는 한국철도와 상호 협력할 수 있는 분야가 많으므로 앞으로 긴밀한 협력관계구축이 이뤄져야 한하고 말했다.

이에 베트남 관계자도 KTX의 성공적인 개통을 이룩한 한국 철도의 적극적인 지원과 더욱 긴밀한 상호협력관계가 이루어지길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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