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두 기관사 디젤기관차 부문 출전 1,000점 만점에 946점

철도청은 올해의 으뜸기관사에 목포기관차승무사무소 기관사 문제두(40세)씨, 버금기관사로 분당승무사무소 기관사 김기현(39세)씨를 선발하였다.

으뜸기관사’는 열차의 안전운행을 책임지고 있는 최일선의 전국의 모든 기관사를 대상으로, 열차운전기술을 한 단계 향상시키고 쾌적한 여행분위기와 철도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위해 최고의 운전기량을 가진 기관사를 선발하는 제도로서, ’97년부터 매년 선발하고 있다.

올해에도 전국의 모든 기관사 4,707명을 대상으로 열차의 특성과 기관차의 형식에 따라 5종(디젤기관차, 전기기관차, 새마을동차, 통근형동차, 전기동차)으로 나누어 운전실 기기취급, 열차 정지위치의 정확성, 객실내 충격정도 및 응급조치 능력 등을 판단하는 실기평가와 운전에 관한 이론평가를 함께 시행하여 각 종목별 우수자를 선발하고 그 중 기량이 가장 뛰어난 기관사를 으뜸기관사, 차점자를 버금기관사로 선발하였다.

문제두 기관사는 디젤기관차 부문에 출전하여 1,000점 만점에 946점을 받아 올해의 으뜸기관사 선발되었다.

문기관사는 90년 6월부터 부기관사 근무를 시작으로 98년 12월 기관사로 임용되어, 지금까지 운전무사고 25만 키로를 주파하고 있으며 직장내에서도 모든 업무를 적극적이고 성실하게 수행하여 다른 직원들에게도 모범적인 기관사로 귀감이 되고 있다.

버금기관사로 선발된 김기현 기관사는 전기동차 부문에 출전하여 1,000점 만점에 945점을 받았다.

김기관사는 92년 7월부터 서울철도차량관리단에서 철도청 근무를 시작으로 기관사 경력 5년과 운전무사고 16만 키로를 달성한 우수한 기관사이다.

으뜸기관사 및 버금기관사에게는 철도청장 표창, 상패 및 순금메달(각각 10돈, 7돈)이 부상으로 주어지며, 시상식은 12월 1일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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