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2월


철도청은 11월 7일부터 문화와 여행, 스포츠가 함께 하는 “대부도 황금해넘이 라이브 열차(전동차)”를 운행한다.

이번 여행상품은 지난 8월 운행하여 수도권 가족단위 여행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은 바 있는 안산시 대부도를 목적지로 하는 당일코스로 서해안의 아름다운 황금해넘이 감상과 바닷길 산책, 대부도 굴따기와 망둥어 낚시, 대하, 조개 등의 특산물을 접할 수 있고, 가는 길에 시화방조제(12km)에서 인라인스케이트도 즐길 수 있다.

의정부→신길온천역(안산시)간 전동차내에서는 통기타, 팬플루트, 피리, 하모니카, 섹소폰 등의 라이브 공연을 함께 할 수 있으며, 여행객이 각자 가져온 물건을 교환하거나 염가로 판매, 구입할 수 있는 알뜰벼룩시장도 열린다. 여행객은 의정부역과 청량리역(지상), 영등포역에서 각각 승․하차가 가능하며, 11월과 12월 매주 일요일과 공휴일에 총 9회 운행할 계획이다.

한편, 열차 내 라이브 공연은 레일아트에서 건전한 공연문화보급을 위해 지원을 하고, 공연 중 선정된 아름다운 가족과 시화방조제 인라인스케이트 마라톤 으뜸가족에게는 1개월 전철무임권 등의 상품이 경품으로 제공된다.

대부도 황금해넘이 라이브열차의 예약접수는 주관여행사인 코레일투어(☏02-373-8881)에서 11월 1일부터 받고 있으며, 여행당일 출발 30분전까지 의정부역, 청량리역(지상)과 영등포역 2층 대합실에 모여 승차하면 된다. 요금은 어른 17,000원, 어린이 15,000원이다.

철도청 광역철도사업본부(박춘선 본부장)는 2005년부터는 대부도 코스 뿐만 아니라 계절별, 테마별 여행코스를 개발하여 확대 운행할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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