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 청태산 휴양림서 산악스키교실 운영
산림청은 오는 2월말까지 강원도 횡성군 둔내면 소재 청태산 자연휴양림에서 대한산악스키협회와 공동으로 산악스키교실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산악스키교실은 최근 일반 산림지역에서 즐기는 산악스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나 아직까지 산악스키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고 마땅히 즐길 만한 장소가 없는 실정을 감안, 겨울철 자연휴양림을 산악스키 장소로 적극 활용하고 산악스키의 대중화에 앞장서고자 올해 처음으로 개설했다.
산악스키교실은 매일 오전, 오후 1회씩 2시간 정도 기초강습을 실시하고 희망자에 한해 청태산 자연휴양림 순환임도(5km)에서 실전 산악스키도 즐길 수 있으며 초보자에게는 산악스키 장비 및 복장을 실비로 대여해 준다.
참가문의는 북부지방산림관리청(033-743-8066), 청태산 자연휴양림(033-343-9707) 및 대한산악스키협회(018-730-5198)로 하면 된다.
산림청은 이번 산악스키교실이 호응을 얻을 경우 내년부터 산악스키를 즐길 수 있는 자연휴양림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산림청은 2월 9일 청태산 자연휴양림에서 '제2회 산림청장배 전국산악스키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대회에서는 참가선수의 가족 등을 대상으로 설피 및 눈썰매 경기가 번외경기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