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여 직원들 성금 모금해 불우이웃 도와

충남농협이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적극 펼치고 나눔경영을 실천하고자 또 하나의 새로운 운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충남농협(본부장 유상호)은 요즘처럼 나눔경영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끊임없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요구되는 시대에 지역민과 더불어 지내며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누고 경제적 또는 일시적 재해 등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우리지역 농업인과 주민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충남농협, 사랑의 천사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충남농협 사랑의 천사운동은 관내직원 1천여명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은 사회기부운동으로 지역사회에서 토종은행으로서의 제 역할을 좀 더 성실히 이행하겠다는 결의를 다짐한 것이다.

이 사랑의 천사운동 모금방법은 1구좌당 1,004(천사)원을 기본으로 책정하여 기부 좌부는 본인 스스로 선택하며 보통 5좌 ~ 10좌 정도 참여하고 있다. 이 모금운동은 기한을 정한 한시적인 운동이 아니고 본인이 철회의사가 없는 한 퇴직할 때까지 자율적으로 본인 급여통장에서 매월 일정액을 자동이체 방식으로 기부하며 1인당 모금액은 비록 크지는 않지만 작은 정성으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지속적으로 돕자는 운동이다.

그 동안 충남농협은 여러 가지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펼쳐 왔지만 이번 운동은 그 동안의 농협조직차원의 사회공헌활동과는 달리 소속직원 개개인이 매월 자발적으로 모금한 정성이 깃들여진 사회공헌활동이라는데 또 다른 의미가 있으며 노·사 및 정규직·비정규직 구분없이 전체가 참여한다는 점 또한 그 동안의 사회공헌활동과 다른 점이라고 할 수 있다.

충남농협 관계자는 이와 같은 사랑의 천사운동을 실천함으로써 더더욱 지역사회 공헌활동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조직으로 거듭날 것이며 주위로부터 사랑받는 농협을 만들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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