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외국인 노동자 무료 건강검진’도 실시


충청남도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가정, 사회복지시설 등에 ‘사랑의 집고치기 운동’이 전개된다.

대전문화방송(대표이사 사장 배귀섭)은 5일 대한전문건설협회 충남도회(회장 박상희)와 ‘사랑의 집고치기 운동‘ 전개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사랑의 집고치기 운동은 충남도내 열악한 주거환경에 노출되어 타인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달하고 더불어 사는 따뜻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후 되거나 파손된 집을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으로 보수하는 사업으로, 충남지역 16개 시 ㆍ군에서 지역별로 추천을 받아 년 4곳을 선정 실시한다.

이번 협약 체결로 대전문화방송은 라디오와 TV를 통해 홍보활동을 하고 대한전문건설협회 충남도회에서 전반적인 실무를 담당하는데, 어려운 이웃에게 경제적인 지원뿐 아니라 지역건설업체들이 그동안의 노하우를 발휘하여 직접 시공에 참여 무료 봉사함으로써, 지역공사에서 얻은 이익은 지역민에게 환원하는 좋은 전형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 대전MBC는 오는 8일 오후 2시부터 조치원 역 광장에서 외국인 노동자 무료 건강검진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외국인 노동자 무료 건강검진은 코리안 드림을 안고 한국에 와서 일하고 있는 외국인 노동자들이 비용 및 시간 등의 이유로 의료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다는데 착안, 대전문화방송(대표이사 사장 배귀섭)이 대전외국인 노동자 종합지원센터, 중앙병원, 대전보건대학과 함께 충남지역 순회 무료건강검진 협약을 맺은 후 벌이는 첫 번째 건강검진으로 외과, 치과진료, 물리치료, 여권사진 촬영 및 이 ㆍ 미용 서비스 등 10여명의 의료진과 1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한다.

한편 대전충남지역에는 약 3만여명의 외국인 노동자들이 3D업종인 제조업체, 영세업체, 건설업체 등에서 종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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