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노동청, 안전점검 결과 41개소 적발

대전지방노동청(廳長 金孟龍)은 중․소규모 건설현장의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9.8부터 10.13까지 공사금액 100억원 미만의 건설현장 41개소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하였다.

이번 점검은 추락, 낙하, 붕괴 등 반복형 산업재해 발생위험이 높은 현장을 사전에 예고 없이 불시에 점검(건설안전 패트롤점검)하였고, 점검현장 41개소 모두 안전관리가 소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점검결과 총 124건의 법 위반 사실을 적발하였는데, 위반내역을 살펴보면 추락방지 조치 미실시가 68건으로 전체의 57.2%를 차지하였고, 낙하물 및 감전, 기계기구의 안전조치 미실시가 각 11건(9.2%), 기타 23건(15.2%) 이다.

대전지방노동청 관계자는 점검현장에 대해 법 위반의 경중에 따라 작업중지(1개소), 시정지시(119건), 사용중지(4건) 등의 행정조치를 취함으로써 건설현장의 작업환경 개선 및 사업주의 안전의식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더불어, 공사진행이 활발한 11월말까지 중소규모건설현장의 중대재해예방을 위해 건설현장 안전패트롤 점검 등 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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