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화 첼로 독주회“배재목요문화제” 100번째 문화잔치!!!

대학문화를 선도하는 “배재목요문화제” 100번째 문화잔치!!!

2000년 4월 20일 『대전민속극단 우금치』의 공연을 첫 시작으로, 「학생을 먼저 생각하는 대학」을 모토로 지식의 요람 대학에서 지식과 올바른 인성을 겸비한 21세기에 맞는 인재를 배출하기 위해 “ 배재 목요문화제” 가 시작되었다.

「배재 목요문화제」가 오는 10월 26일 “배재 목요문화제”가 100회를 맞는다. 이 100번째 공연은 첼리스트 정명화 교수님의 독주회로 마련된다.

초등학교 졸업 선물로 어머니에게서 받은 첼로와 함께 40여년을 살아온 정명화 교수님은 1971년 동생 정명훈을 반주자로 참여한 제네바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1등으로 입상하면서 유럽 무대에 알려지기 시작했고, 주빈메타, 루돌프 캠페, 안달 도라티, 줄리니 등의 명지휘자들과의 협연으로 정상의 첼리스트로서의 위치를 다져 왔다.

우아하고 빼어난 기교의 연주자인 정명화 교수님은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후학 양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매년 독주회 등을 통하여 꾸준한 활동을 하고 있다.

“배재 목요문화제”는 대전서구지역의 문화제로서, 대학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수준 높은 공연을 기획하여 일반인이 쉽게 접할 수 없는, 특히 지방의 특성상 초청하기 힘든 명사 및 예술가들을 초청하여 많은 호응을 얻었다.

그 공연들 중에서도, 연세가 믿기지 않을 정도의 힘과 정열을 토해내셨던 공옥진, 박동진, 안숙선, 조상현 선생님들의 공연은 진한 삶의 의미와 평생을 한길만 고집하셨던 “쟁이” 어른들의 아름다운 모습을 감상할 수 있는 뜻 깊은 무대였고, 독일의 피아니스트 패트릭 오번, 기타리스트 에버스, 피아니스트 김대진 교수님들을 초청하여 현장에서 쉽게 감상할 수 없는 명인의 아름답고 환상적인 선율로 클래식의 깊이를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주었으며, 재즈피아니스트 곽윤찬 트리오를 초청하여 전석을 가득 메우는 성공적인 무대를 열었다.

올해의 작가상을 수상한 건축가 승효상, 김진애, 양진석 등은 건축과 문화의 연계성과 건축이 주는 아름다움과 가치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며, 시인 박동규 교수, 소설가 박완서, 공지영의 감성특강은 아름다운 감동의 시간이 되었다.

음악공연, 명사특강, 영화상영, 국악 및 기타 단체들의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를 학생들과 지역주민들이 접할 수 있는 무대를 만들어 지역주민들에게는 대학의 시설을 무료로 개방하여 “이웃”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하도록 하였으며, 학생들에게는 대학에서 성취할 수 있는 활자의 지식을 포함하여 “함께 하는 이웃문화”와 자칫 소홀해질 수 있는 “감성 발달”, 그리고 끊임없는 자기계발과 연구만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젊은이들이 나아갈 방향임을 제시하였다.

발전된 문화공연을 위해 좋은 프로그램을 기획하려고 노력하는 “배재목요문화제”는 지역 최고의 문화제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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