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10. 20(금) 오전11시 대전동물원 중앙광장서 500만고객 방문기념식 개최

대전동물원이 시민들의 지속적인 성원에 힘입어 지난 2002년 5월 개원이후
만4년5개월만에 입장객 500만명을 돌파하는등 중부권최대의 가족단위 자연 테마파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전동물원(원장ㆍ장승훈)은 오는 10월 20일 오전 500만번째 관람객이 입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행운의 500만번째 고객에게 50송이 꽃다발과 함께 대형냉장고, 동물원연간가족회원권 등 푸짐한 선물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심영창 대전도시개발공사 사장, 관람객 등이 참석한 가운데 500만고객 방문기념식과 축하이벤트를 펼치는 대전동물원은 중부권의 관광명소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사랑을 보내준 대전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

이와함께 이날 행사에서는 중남미대륙의 최대포식자로 대전동물원에서 인공포육에 성공한 생후 2개월된 아기 재규어 재순이(♀)를 일반에 처음으로 공개하고 어린이 관람객과 함께 기념촬영하는 이벤트도 갖는다.

한편 지난 2002년 5월 대전시민의 숙원사업으로 중구 사정동 산 39-1번지 일원에 583,057㎡(176,374평) 규모로 개장한 대전동물원은 사자, 코끼리 등 총130종 627수의 관리동물을 보유전시하고 아프리카 사파리와 놀이시설 및 식음․상품판매시설, 조각공원, 삼림욕장 등으로 구성돼 4계절 다양한 축제이벤트가 펼쳐지는 자연학습의 장으로 이날 500만번째 입장객을 맞게됐다.

특히 대전동물원은 지난 2005년도 80.6%의 재정자립도를 보여 서울대공원 47.9%, 전주동물원 28.6%, 청주동물원 8.6%, 광주우치동물원 27.9% 등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동물원가운데 1위로 나타났으며, 외지관람객이 70%를 차지하고 연평균 100만명이상의 유료관람객이 찾는 대전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우뚝서게 됐다.

이에따라 대전동물원은 자연친화적인 동물사 시설개선 및 사파리특화사업과 함께 천연기념물 종 보전번식사업 추진, 4계절 썰매장 조성 및 놀이시설 추가 등 전반적인 시설 Up-Grade를 꾀하는 한편 중장기적으로 동물원인근에 조성, 통합운영되는 플라워랜드와 함께 동물공연장 조성, 워터파크 건립 등을 통해 중부권 최대 동-식물 테마파크로 육성ㆍ발전시킬 계획이다.

심영창 대전도시개발공사 사장은『고객만족에 초점을 맟춘 서비스 질 향상과 다양한 볼거리 제공을 통해 입장객 및 매출증대를 꾀하고 예산절감, 경영혁신으로 대전동물원이 조기에 자립경영기반을 구축하는데 전력을 다하겠다』며『플라워랜드가 조성되고 대전동물원의 발전전략이 가시화 되면 이 지역이 도심형 관광레저사업을 선도하는 대전시민들의 자랑거리가 될 수 있을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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