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특구본부, '대덕 특구 한글아카데미' 프로그램 진행

대덕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이사장 박인철)는 대덕특구를 세계적인 일류 혁신클러스터로 발전시키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대덕연구개발특구의 “외국인 과학기술자를 위한 만남의 장” 프로그램을 개설했다.

대덕 특구의 외국인 과학기술자는 연구소에 약 300여명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최근 대전지역 외국인 유학생 1,000여명을 포함한 설문 조사결과에 의하면 이들 외국인 과학기술자 및 유학생이 한국 생활 중에 겪는 애로사항 중에는 언어와 문화적 문제가 가장 크게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개설되는 대덕 특구 한글 아카데미는 “특구 만남의 장” 프로그램 중 하나로,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연구소, 기업 등에서 근무하는 외국인 과학기술자들이 한국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특구 내 자원봉사자들로부터 한글 교육은 물론 문화 체험 등 한국인과 외국인 과학기술자들 간 상호 도움을 주는 커뮤니티 형성 프로그램이다.

이와 아울러 이번 대덕 특구 한글아카데미는 특구에 체류 중인 외국인 과학기술자들에게 대덕연구개발특구가 지향하는 “연구개발 기술의 사업화” 중요성을 홍보하고, 대덕연구개발특구의 국제적 위상을 높여 외국 기업 및 연구소 유치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특구본부 관계자는 밝혔다.

이번 “대덕 특구 한글아카데미”는 “특구 만남의 장 내 인생에 인프라를 구축하자”(수요일 오후6시), “신나는 대덕, 점심에 떠나는 특구여행”(목요일 오전11시30분)에 이어 세 번째로 수행하는 프로그램으로 6월부터 매주 화요일 저녁 19시30분부터 특구 만남의장에서 실시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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