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부터 이틀간 서울 COEX 전시관에서

한국생화학분자생물학회(회장 김두식 연세대 교수, www.biochem.or.kr)는 오는 5월 25일부터 이틀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제63차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금번 학술대회에서는 2001년 노벨의학상 수상자이자 미국 록펠러대학 총장인 폴 널스(Paul Nurse) 박사, 일본 생명과학계 최고 권위자인 미츠히로 야나기다(柳田充弘) 박사 등 5명의 저명 과학자가 기조강연을 할 예정이며, 무사(無蓑), 동천(東泉)신진과학상 수상자 등 우수 연구자의 수상강연, 18개 분야별 심포지움, 동헌생화학상 및 마크로젠여성과학자상 등 주요 학술상 수상,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와 대한감염학회와의 공동심포지움, 국내 생명과학 분야 6개 바이오프런티어 사업단 주최 연구발표회 등에서 국내외 저명 과학자 100여명이 발표할 예정이다. 생명과학자들이 연구과정 중 지켜야 할 생명과학자 윤리강령 선포식도 열린다.

또한, 생명과학을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청소년 및 일반대중을 위하여 “21세기 첨단생명과학이 우리 곁에”를 주제로 생명과학 강연회가 개최되며, 생명과학계의 취업난을 덜어주기 위한 잡 페어(Job fair), 86개 바이오 기기업체 및 벤처기업이 참가하는 바이오 기기전시회도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생화학분자생물학회 김두식 회장은 “금번 학술대회는 생명과학분야 국내외 석학 3,000여명과 80여개의 바이오기업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바이오 학술대회가 될 것이다”고 밝히고, “이번 행사를 계기로 우리나라 생명과학의 발전이 가속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5월 25일 오전 10시 30분 코엑스 아셈홀(ASEM HALL)에서는 2001년 노벨의학상 수상자이자 미국 록펠러대학 총장인 폴 널스 박사와 미츠히로 야나기다 박사가 참석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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