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체신청(청장 최재유)은 5. 11일(목) 정보화역기능 해소를 위한 『대전ㆍ충청지역 정보통신윤리 실무협의회』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실무협의회는 인터넷이 제2의 생활공간으로 정착 되면서 이로 인해 발생된 음란물 및 위해사이트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고, 정보화 역기능 현상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하여 이 지역 교육기관, 지방자치단체, 협력기관, 언론기관, 시민단체 등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실무자 위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는 실무위원 위촉장수여, 유비쿼터스 디지털 라이프 홍보물 상영, 정보통신윤리사업 추진현황과 사업계획 설명, 사업추진 협력방안 토의 및 의견수렴으로 진행되었다.

최재유 충청체신청장은 “『대전ㆍ충청지역 정보통신윤리 실무협의회』를 통해 나타난 문제점과 의견을 적극 받아들여 정보통신윤리교육, 인터넷 중독 상담 및 예방교육, 사이버명예시민운동 캠페인 등 정보화역기능 예방활동을 적극 전개하여 “따뜻한 디지털세상”을 앞당기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근 한국정보문화진흥원(KADO)이 발표한『2005년 인터넷이용실태조사』결과, 대전ㆍ충청지역의 인터넷 중독자는 11.0%로 전국 평균 12.6%, 서울 16.6%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그 동안 사회각계각층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한 결과로 전년도에 비해 중독율이 낮아졌지만 아직도 많은 노력이 필요한 수준이다.

정보통신부가 한국인터넷진흥원(NIDA)을 통해 발표한 『2005년 하반기 정보화 실태조사』결과에 따르면, 우리국민 만 6세 이상 중 인터넷을 이용한 사람은 71.9%이고, 이중 6~19세까지의 청소년 이용률은 무려 97.8%에 달하는 등 인터넷이용률과 정보기술이 급격히 성장ㆍ발전하면서, 이에 따른 부작용으로 인터넷 댓글 폭력, 근거 없는 무분별한 정보유포, 온라인게임 중독 등으로 사이버공간이 점차 얼룩지고 있다.

지난해에도 충청체신청에서는 대전ㆍ충청지역 초, 중, 고생 46,927명을 대상으로 정보통신윤리교육과 인터넷중독 상담 및 예방 특강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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