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재정 투명성 확보에 기대

유성구(구청장 진동규)는 내년부터 전면 시행되는 복식부기 회계제도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15일 구청 대회의장에서 구청직원 및 구의회 의원 등 40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행정자치부 재정정책팀 정윤한 서기관을 강사로 초청 복식부기의 시행동기와 당위성을 비롯 지금까지의 추진상황 등 복식부기 회계제도 전반에 대한 강의가 이뤄진다.

구 관계자는 “행정서비스 원가와 성과측정이 가능한 디지털예산회계 인프라 구축으로 지방재정의 효율성 및 투명성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복식부기 회계제도는 경제주체의 재무상태와 경영성과를 거래가 발생한 시점(발생주의)에 거래의 인과관계를 대차평균의 원리에 의해 회계 처리하는 방식으로, 현재 공공부문에서 시행하고 있는 단식부기 회계제도는 일정기간의 사업성과와 일정시점의 재정상태 파악이 어려운 데다 행정서비스 관련 간접비가 배분되지 않는 등 적지않은 문제점을 노출시켜 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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