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자 등 무료접종, 일반인에게는 백신 소진시 까지

유성구 보건소는 전염성 질병을 예방하고 구민들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질병의 감염우려가 높은 영유아, 노인, 만성질환자 등을 대상으로 다음달 13일부터 인플루엔자(유행성 독감)예방 접종을 실시한다.

65세 이상 노인(9,200여명)은 내달 13일부터 내달말까지 무료로 접종이 이뤄지며 혼잡을 피하기 위해 7개 행정동별로 접종일정을 편성해 보건소와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 각각 실시된다.

우선 권장대상자인 36개월 이상 영유아 및 50 ~ 64세까지의 만성질환자를 비롯한일반인은 1인당 7,100원씩 접종비를 부담해야 되며 무료접종기간이 끝난 12월 1일부터 백신보유량 소진시까지 이뤄진다.

접종희망자는 반드시 주민등록증 또는 의료보험증을 지참해야 하고 무료 접종 대상자인 경우 예방접종 예진표도 함께 제출해야 된다.

유성구 보건소 관계자는 만성질환자와 65세 이상 노인 등은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아줄 것 과 인플루엔자가 유행할 때는 가급적 사람들이 많이 붐비는 장소를 피할것을 당부했다.

한편 흔히 독감이라고 불리는 인플루엔자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되고 열과 두통, 근육통 등이 나타나는 질환으로 건강한 사람은 수일 내 회복되지만 폐나 심장질환 등 만성질환자 등은 합병증이 발생해 사망할 수도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