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구청장 권한대행 부구청장 노재근)는 최근 지속적인 국제유가 상승으로 인해 에너지절약이 절실히 요구됨에 따라 주요노선을 대상으로 6월1일부터 가로등 격등제를 실시한다.

금병로를 비롯한 15개 노선의 양측에 설치된 도로조명시설 10,459개 중 횡단보도, 교차로, 버스승강장, 택지개발지역내의 보안등을 제외한 3,028개의 조명시설에 대해 6월1일부터 유가가 안정될 때까지 격등제를 운영할 계획이다. 가로등 격등제를 추진함으로써 월간 1천 4백 여 만원의 예산절감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구는 이와 함께 에너지절약을 위한 시책으로 ▲승용차 요일별 5부제운행 ▲중식시간 컴퓨터 끄기 ▲ 퇴근 시 전기플러그 반드시 뽑기▲사무실 격등제 ▲자전거 출퇴근하기 등을 추진할 계획이며 소식지나 홈페이지를 활용해 시민들의 동참을 적극적으로 유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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