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T․하버드대 위치, 교육 및 과학기술분야 교류 개척

유성구(구청장 진동규)는 MIT․하버드대학과 BT , IT관련 기업들이 다수 위치한 첨단과학도시 미 캠브리지시와 자매결연 체결을 위해 내달 4일 실무협의단을 파견하기로 했다.

자매결연은 지난해 2월 캠브리지시에서 보스톤 영사관을 통해 제안서를 보내옴에 따라 추진되었으며 금년 2월 캠브리지시 의회의 교류승인, 5월 유성구의회의 자매결연안 승인 및 자매결연추진 의향서가 교환됨에 따라 내달 5일 캠브리지 시장과 구청장과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분야별 실무협의를 갖기로 했다.

구는 이를 위해 구청장을 비롯해 11명으로 구성된 실무협의단을 파견하기로 했으며 양도시간의 과학기술분야 교류협의를 위해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의 전문연구원, 하버드․MIT대와 KAIST 간의 학술분야 공동연구 및 교수․학생 교환 등에 따른 협의를 위해 한국과학기술원 대외협력처 관계자, 의회협력분야 추진을 위해 구의회 의장과 및 의사과장, 도시행정분야 협의를 위해 도시국장 등이 실무단원으로 파견된다.

캠브리지시는 우수한 대학과 정보통신 및 생명과학분야의 관련기업이 다수 소재하고 있는 전형적인 산․학협력형 도시로서 10만 명의 전체인구 중 2만 명이 학생이고 3만 명이 외국출신, 6만5천명이 대졸이상의 고학력자가 거주하며 우수대학이 다수 소재하는 한편 교육인구가 많은 점 등이 유성구와의 공통점으로 꼽혀 상호 대등한 입장에서 협력 및 우호증진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구는 이번 최종실무협의를 거처 내년 3월중에 협약식을 체결할 계획이다.

이번에 캠브리지시 출장에 따른 일정은 내달 4일부터 12일까지(7박9일)이며 양도시간 교류협력 방안논의, 시장과 간담회, BT분야 산업체 방문 및 간담회, 하버드,MIT대학 견학 및 대학관계자와 미팅, 협력방안 협의, 시의회 방문 및 간담회, 환경처리시설 및 특화거리견학 등으로 이뤄졌으며 귀국 후 보고서를 작성해 업무추진에 활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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