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종량제봉투도 지급하고 표창까지

연말연시를 맞이해 유성구(구청장 진동규)가 서민경제 안정을 위해 물가잡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1일 유성구에 따르면 지속적인 경기침체에 이은 각종 공공요금 인상 러시가 예견되고 있는 상황에서 후속적인 개인서비스요금 인상등 장바구니 경제에 끼치는 파급효과를 최대한 억제하고 안정적인 물가체계를 유지하고자 물가안정에 솔선수범 하는 모범업소 유도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이에따라 유성구는 모범업소로 지정된 업소에는 업소당 50ℓ들이 쓰레기 종량제 봉투 45매를 지급하고 기관장 표창까지 하는 일련의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서민경제의 안정을 위한 분위기 확산 및 공정한 상거래 질서 확립을 도모한다는 취지다.

구관계자는 “가격파괴로 불황을 극복하려는 업소가 늘고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역지사지로 깜작 가격 인상을 통해 돌파구를 찾으려는 일부 업소도 예상된다며 단기적인 이익을 떠나 장기적인 안목에서의 상거래가 업소차원에서도 더 큰 효과를 볼수 있을것”이라고 말하고 “서민경제를 주름잡는 장바구니 물가를 잡기 위해서는 상인을 비롯한 소비자 모두가 건전한 소비문화가 정착될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할 때다“고 강조했다.

소비자를 위한 서비스향상과 과다한 물가인상을 억제하고 물가동향을 비롯해 유통관련 정보에 대한 공유노력을 하는 업소는 언제든지 모범업소로 추천받아 선정될수 있으며 주변의 모범업소 발견시는 구홈페이지에 접속해 추천하면 소정의 절차를거쳐 모범업소로 선정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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