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관 1주년 맞아 어린이 독서회, 작은 음악회등 행사 다채


구즉도서관이 문을 연지 1주년을 맞이하여 이용자와 지역민이 참여하는 축하잔치를열고 주민속에 깊이 자리잡을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거듭날 것을 다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구즉도서관은 15일 늦은 7시에 구즉도서관 1층 시청각실에서 진동규 유성구청장과 도서관 이용자를 비롯한 지역민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 한돌을 기념하는 축하잔치겸 다함께 참여하는 어울림 한마당 축제를 개최했다.

1주년을 맞아 마련한 이번 축하잔치 에서는 초등학생 저학년들이 평소 갈고 닦았던 재주를 한껏 뽐내보는‘시낭송’ 대회와 존경하는 은사를 비롯해 늘 가까이서 함께하는 엄마, 아빠에게 들려주는‘편지쓰기’ 발표가 이어졌고

뒤를 이어 고학년들의 ‘나를 광고 한다면’이라는 주제의 NIE형식의 독서회 발표마당이 펼쳐져 자라나는 꿈나무들의 무한한 꿈과 상상의 나래에 흠뻑 젖어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어 펼쳐진 개관기념 작은 음악회에서는 그룹 ‘나무’가 출연하여 색스폰, 힙합, 포크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의 선율이 어우러져 개관을 기념하는 축하잔치의 진수를 펼쳐 보여 참관인 들로 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와 함께 구즉도서관 현관로비에서는 오는 31일까지 ‘사물놀이 이야기’등 그림책 원화 20여점에 대한 전시가 함께 이뤄져 도서관을 찾는 이용자들에게 눈요기를 제공해 관심을 끌었다.

도서관 관계자는 “개관 1주년을 맞이하여 친구같이 다가가는 도서관상을 제시하고 이용자와 지역민들이 다함께 참여할수 있는 축하마당을 준비하게 되었다”며 지역민들에게 수준높은 문화서비스를 제공하여 교육과 문화가 공존하는 상아탑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덧붙였다.

구즉도서관은 그동안 문화혜택면에서 소외 되어온 도심외 지역민들에게 문화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지난해 구즉동에 지상 2층규모의 아담한 보금자리를 마련하여 교육과 문화 창달을 전수하는 종합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어 지역민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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