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유성문화원에서 열려


2004년 한해를 마무리 하면서 지역민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적셔줄 꿈과 희망의 향연인 제3회 유성구청장배 ‘시 낭송 대회’가 오는 16일 유성문화원에서 열려 초겨울 밤하늘을 수 놓을 전망이다.

14일 유성구(구청장 진동규)에 따르면 지역문화 발전과 문학인구 저변 확대를 위해 오는 16일 밤 7시에 유성구가 주최하고 유성문화원과 한국시낭송협회가 주관하는 제3회 유성구청장배‘시 낭송 대회’가 유성! 문화원 2층 다목적실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유성구민이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나 혼자서 하는 시낭송이 아닌 가족, 친구, 사제지간등 2인 이상이 팀을 이뤄 참가할수 있는 것이 눈에 띄는 사항으로 낭송할 시 선택은 이미 발표된 국내 시인의 시로 한정하되 자작시는 금지된다.

참가자들 중에서 우열을 가려 대상 1팀과 금상, 은상 각 1팀에게는 상장과 트로피를 비롯해 문화상품권이 수여되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소정의 문화상품권이 부여된다.

사람의 마음을 감동시켜 주고 어두운 밤을 밝히는 등불처럼 감성을 적셔줄 이번 시 낭송 대회는 생활의 여유를 즐기며 인생의 향기를 찾아 삶의 질을 한단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 문학 애호가들의 발길을 끌 전망이다.

구관계자는 “지는 한해를 마무리 하며 온 가족과 함께 만끽할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하고 “시 낭송대회를 통해 시민들의 정서함양과 취미생활 개발을 통해 건전한 문화행사로 발전할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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