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교통문화 조성, 노인 일자리 창출

유성구(권한대행 김상원)는 주차공간이 부족하고 주차의식 결여로 물리적인 단속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 주차질서를 확립하고 아름다운 교통문화를 조성하기 위하여 지역 노인들로 구성하는 『실버 주차도우미』를 운영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유성구는 노인회등 관련단체와 협의하여 동별 5명씩 7개동에 35명의 실버도우미를 위촉하여 3월부터 활동에 들어간다.

주요 활동내용을 살펴보면 주정차 금지구역내 위반차량에 대한 계도용 풍선 달아주기, 외부인에 대한 교통안내를 비롯해 방치차량 신고 및 교통관련 민원을 파악 교통관련 제도개선에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활동기간은 연간 100일내외로 장날이나 다중행사시 집중적으로 운영하되 성과도 추이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한편, 참여하게 되는 실버도우미에게는 1인 1일기준 10,000원의 보상금과 조끼, 모자외에 교통안전봉, 호각, 전단등 계도용품이 각각 지급된다.

유성구가 실시하는 실버 주차도우미는 그동안 관 위주의 강압적인 단속에서 벗어나 주민들의 자발적인 협조와 이해가 수반되는 일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으며 또한 노인일자리 창출에도 적잖은 기여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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