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따라 유성구는 4월까지 고철모으기 중점 수집기간으로 설정하고 매주 토요일을 고철수거의 날로 지정하여 4월까지 수집하여 매각된 고철량에 따라 기관별,단체별로 시상등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범시민운동으로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유성구가 고철모으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펼치는 데는 원자재파동에 따른 “지역경제 살리기”에 동참하는 한편 고철 판매대금을 폭설 피해농가에 환원하여 실의에 빠져있는 피해농가에 위로금을 전달하고 재기 의지를 북돋아 주기 위함이다.
최근 중국으로부터 시작된 원자재난 파장이 심각하여 철강재의 가격이 폭등, 사재기 현상까지 발생하는등 품귀현상이 발생하고 있어 건설공사의 중단 우려등 원자재난이 장기간 지속될 전망이어서 이번에 유성구가 펼치는 범시민 운동의 전개과정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