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권한대행 김상원)는 해빙기를 맞아 사고우려가 있는 대형공사장, 절개지, 낙석.축대.옹벽, 각종 공공시설등 취약시설에 대한 현장 안전점검을 3월 2일부터 오는 3월 16일까지 일제 실시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시설물 관리부서별로 안전점검 기동반(가스분야외 4개분야 5명)을 편성 가동하는 한편 대한건축사협회등 8개 민간기술자문단의 협조를 받아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체계적인 점검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안전점검 실시결과 안전사고 위험시설에 대하여는 보수.보강 지연으로 인한 재난이 발생하지 않도록 점검즉시 위험정보를 전파하고 사용금지.제한등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현장 응급조치를 취하고 예산확보등 장.단기계획을 병행하여 대책을 강구하고,

특히 최근 2~3년간 동일유형의 결함사항이 계속 지속된 시설물은 이상 유무를 반드시 기록관리하고 조기 해소대책을 강구하여 별도 관리하는 한편 민간시설에 대하여는 관리주체로 하여금 자력 보수.보강을 실시하도록 유도하고 비용충당이 어려운 경우 금융기관의 융자알선등 행정지원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하여 유성구 관계자는 최근 안전불감증에 만연되어 있는 우리 사회의 불안요인을 제거하기 위하여는 안전제일 의식이 사회 저변에 널리 확산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시민모두의 관심과 주의를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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