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 보존 계승 발전에 기여한 공로 인정

대전 동구(청장 이장우)가 제7회 동구문화상 문화예술부문 수상자로 우리 전통 국악의 보존 계승 및 보급에 공이 큰 김완선(48,여)씨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수상의 영예를 안은 김씨는 교육기관 등 9개소의 국악강사로 활발히 해 국악의 보급과 후진양성에 힘써오고, 2001년 전국 국악경연대회 명인명창부 대상을 수상하는 등 각종 대회에 참가해 지역의 위상을 높인 공로가 인정됐다.

특히 경로위안잔치 및 무료 자선공연 등 30여회에 걸쳐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쳐왔으며, 경기민요 보존회 대전지부장으로서 경기민요의 보급 및 발전에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인 점이 높이 평가됐다.

이에 앞서 구는 지난 8월 9일부터 9월 8일까지 △ 지역사회부문 △ 문화예술부문 △ 교육체육부문 등 3개 부문에 대해 후보자 신청을 받았다.

신청 접수 결과 지역사회부문, 문화예술부문에 각각 1명씩 총 2명이 신청해 지난달 20일 6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2차에 걸친 심의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14일 제18회 구민의 날 행사가 열리는 대전대학교에서 진행된다.

한편, 동구문화상은 지역사회의 문화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주민이나 단체를 발굴해 시상함으로써 구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의 문화예술을 발전시키고자 마련된 상으로 올해로 7회째를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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