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임없는 행정혁신을 통해 주민이 감동할 수 있는 체감지수를 높혀라”

대전시 동구(구청장 이장우)는 지난 29일 오후 3시 대회의실에서 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혁신 공감대 확산을 위한‘2006년 행정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는 직원들 간 혁신정보 공유와 행정 혁신 우수사례를 확산․전파함은 물론 발표 과정을 통해 몸소 배우고 느끼는 혁신 학습의 장으로 부서간 선의의 경쟁으로 고객이 만족하는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번 행정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2차 심사인 발표심사로 부구청장을 포함한 10인의 심사위원이 심사한 결과 1차 서면(50점), 2차 발표심사(50점)을 합산한 결과 최고의 영예를 안은 ▲최우수 사례는‘공유재산 관리도면 제작 활용’(지적과)▲우수에는‘성인비만교실뱃살아 비켜!’(보건소)▲장려에는‘쓰레기 반으로 재활용은 두배로’(용운동)등 3개팀이 선정됐다.

최우수에 선정된‘공유재산 관리도면 제작 활용’은 6개 색체를 사용해 관내 국․공유재산을 한눈에 알수 있는 총괄 도면으로 제작돼 직할시 승격 후 자치구 이전 누락 재산 203필지(29,302.6㎡)와 무단점유 토지 19필지를 찾아내는 등 구 재산을 보다 경제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 할 수 있다는 혁신 사례로써 높이 평가 됐다.

이에 앞서 구는 지난 20일까지 △주민참여 활성화 등 참여․협력분야 △민원개선 등 고객서비스 분야 △성과관리 등 행정내부 분야 △부서 자체 혁신브랜드 등 4개분야로 나눠 공모를 실시했다.

공모 결과 각 부서에서 제출된 총 43개의 혁신사례는 심사위원 5인이 지난 25일 1차 서면심사를 통해 10건의 우수 혁신사례를 선정했었다.

한편 우수사례에 선정된 부서에는 시상금, 마일리지 가점, 선진지 견학 등 인센티브가 부여되고 최우수 영예를 안은 ‘공유재산 관리도면 제작 활용’사례는 10월 개최 예정인 시 혁신사례 경진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혁신의 주체인 직원들이 혁신을 하겠다는 참여 분위기 조성과 공감대 형성이 중요하다”며“ 이번 경진대회로 전 직원이 혁신에 대해 끊임없이 관심을 쏟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