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소제동, 새마을협의회 등 50명 재난취약지역 순찰


“갈라진 벽은 다시 바르고 각종 옹벽과 오래된 축대가 넘어질 우려가 있는곳을 찾아 나선다”

대전 동구 소제동(동장 김종국)은 올 여름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자생단체 회원을 주축으로 한 동네 주민들 스스로 여름철 재난 예방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다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새마을협의회,부녀회,바르게살기위원회 회원 50여명은 각각 분담지역을 지정해 축대, 골목길, 하수도등 동네 취약시설에 대한 정기적 순찰과 점검을 실시한다.

이와함께 대동천 하상주차장 이용 시민과 천변 주변 주민을 위해 구가 제공하고 있는 무료 재난문자서비스(SMS)를 받아 볼 수 있도록 매일 홍보 전단을 배부하고 있다.

또한, 대동천변 쓰레기와 잡초제거는 물론 하수도 역류 현상이 있는 곳을 찾아 처리를 하는등 다각적인 방법으로 재난예방에 힘써오고 있다.

한편 지난 9일에는 20여명의 자생단체 회원과 주민이 모여 하루하루 모은 고철, 폐품등의 수익금으로 우기시 붕괴 직전에 있는 축대 5곳을 보수해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소제동장은 “여름철 장마와 태풍으로 인한 주민 피해가 발생치 않도록 예방활동에 적극 노력하겠다‘며 “주민들도 재난발생시 신속하게 연락을 취함은 물론 재난예방에 적극 동참하여 줄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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