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동 900세대, 2009년 준공목표 1천 620억원 투입

내년도 3월 개통예정인 지하철1호선 대동역과 1분 거리에 있는 '대신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이 본격적인 사업 착수에 들어갔다.

대전시 동구(구청장 박병호)는 지난 해 12. 24일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에 따라 대동 110번지, 신흥동 180번지 일원 19,618평에 대단위 아파트단지를 조성한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사업시행자인 대한주택공사는 금년 11월까지 지장물 조사 및 감정평가를 통해서 보상협의를 실시하게 된다. 이 지역은 현재 590세대가 거주하고 있으며 세입자 비율은 71%다.

2009년 말 준공을 목표한 이 지구는 총 사업비 1천 620억여 원을 투입한 공동주택개량방식으로 추진되며 세대수는 임대 402세대, 분양 498세대 총 10개동 900세대다. 평형별로는 임대의 경우 22평 316세대와 26평 86세대다. 또 일반분양 평형은 29평 96세대, 33평 316세대, 45평 86세대다.

특히 이 지역은 60-70년대 노후불량건축물이 밀집된 달동네 판자촌으로서 대동천 상습내수침수와 신흥3통 축대붕괴 위험 등 재해위험지역으로 관리된 지역이다.

지리적 특성으로는 지하철 대동오거리역에 인접하고, 대전역, 대전·판암 IC가 반경 3㎞내 있어 위치하고 있어 시외 접근성이 높다. 또한 역세권개발사업지구가 인접해 있어 투자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끌기에 충분한 여건을 모두 갖추고 있다.

구청관계자는 “용적률이 208.13%로 환경을 고려한 쾌적한 단지배치와 동사무소, 초등학교를 배치하여 입주민들의 편의를 최대한 보장한 지구”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