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말까지 15개 주요간선도로 가로수 전지작업 실시

대전시 동구청이 주요거리를 깨끗하게 단장하고, 각종 도로표지판과 신호등 식별을 위해서 가로수 전지작업을 실시한다.

대전시 동구(구청장권한대행 조명식)는 24일 인효로 등 15개 주요간선도로의 가로수 전지작업을 3월말까지 5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지작업을 실시하게 되는 지역은 ’99년도 전지작업실시 이후 과도 성장으로 인해 도심 교통신호등, 교통표지판, 건물전면 점유 등으로 민원을 야기 시키고 있는 지역을 우선적으로 실시하게 된다.

특히, 주요간선도로의 교통흐름과 보행인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한국전력측 전지사업 계획과 병행하는 등 시기를 조정하여 다음달까지 전지사업을 마무리하게 된다.

이와 함께 도심녹지공간 조성의 일환으로 대동천변과 용전네거리, 동부네거리 등 주요지역 6개지역에 총 1억 5천만원의 녹지사업비를 투입하여 가로수 보식과 추가 식재를 추진하게 된다.

한편, 가로수 터널로 잘 알려진 산내-금산선 12㎞ 국도구간을 “낭만의 거리, 추억의 거리”로 조성하기 위해서 아름다운 터널 숲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관리해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구청관계자는 "가로수전지 사업기간 동안 교통흐름과 보행자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가로수 전지 기간동안 각종 불편사항을 최소화 하는 한편 사업을 최 단시간 내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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