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3일 발기총회, 36가구에 1,260천원 차례준비금 전달

◈산내 만두레 회원들이 이웃에게 설 명절 차례 준비금을 전달하고 있다.

“지역주민들이 나서서 지역에 대한 모든 일을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규약을 정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대전시 동구 산내동에서는 지난 13일 ‘산내만두레’ 발기총회를 개최하고 회장(이상병) 등 임원진 선출과 활동에 따른 규약을 제정,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일 산내만두레(회장 이상병)에서는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보호와 어려운 이웃들에게 설 명절 차례준비금으로 36가구에 1,260천원을 전달했다.

산내만두레는 지역공동체를 형성하고 상부상조하는 근본취지와 함께 아울러 제도적으로 공적부조를 받지 못하는 딱한 처지에 있는 지역주민들에게 협력하게 되는 지역주민들의 규정이다.

특히, 산내만두레는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단체, 경찰공무원, 자원봉사자, 자영업자로 총 30명으로 구성됐다.

송보영 산내만두레부회장은 “우리 민족의 만두레 정신을 이어 받아 산내의 어려운 이웃과 청소년 선도 등 종합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미력하마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고 “우리지역은 우리 스스로가 공동체를 형성해서 이웃들과 함께 더불어 하는 아름다운 분위기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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