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 221개소 대상 정기검사비와 시설개선비 지원

서구에서 복지시설 가스사고 예방을 위해 펼치고 있는 안전점검비와 시설개선 비의 무료 지원 사업이 주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도시가스와 LP가스를 사용하는 경로당 179개소, 사회복지시설 40개소, 영세복지시설 2개소 등 221개소의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지난 1월부터 한국가스안전공사에서 점검결과 부적합한 시설 9개소를 개선해 주었다.

주요 부적합 내용은 대형사고로 이어지기 쉬운 가스누출차단장치 미설치와 중간밸브 전단배관 미설치등을 사전에 발견하여 설치해 주었으며, 연 1회 또는 2회 의무화 되어 있는 안전검사도 병행하였다.

구는 가스안전 무료 지원사업은 지난 2003년이후 펼쳐왔으며 지난 해에는 가스시설 실시간 안전관리방법을 구축하여 전국지방행정 혁신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등 주민들의 가스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관계자는 “가스는 조그만 부주의나 설비 미비가 자칫하면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정기 안전점검 이행은 물론 가스 사용시 깊은 관심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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