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자부 지방행정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서

  대전광역시 서구(청장 가기산)가 행정자치부에서 주관한 2005년도 지방행정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가스안전관리 네트워크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28일 정부중앙청사 별관 2층에서 열린 이번 지방행정혁신 우수사례경진대회는 「고객과 성과 중심의 일류 지방행정, 혁신이 그 시작입니다」라는 주제로 각 시도에서 대표로 선발된 16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했다.

서구는 지난 9월30일 대전시에서 열린 혁신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국민안전행복지킴이인 「가스안전관리 네트워크」가 대전광역시 대표로 선발돼 전국 시도 대표 간에 벌어진 이날 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게 됐다.

서구의 가스안전관리네트워크는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지는 가스의 안전한 관리를 위해 행정기관, 한국가스안전공사, 가스판매업소간 공문형식으로 처리되던 시설관리 방식을 실시간 정보를 공유하는 정보시스템이다.

시설 부적합 시 이를 곧바로 개선하거나 가스시설 휴폐업 업소의 현지 확인 절차 간소화, 가스사용 업소에 대한 중복점검 해소로 행정력 낭비를 막고 효율적이고 안전한 관리로 미연에 사고를 예방할 수 있게 됐다.

가스안전관리 네트워크는 지난해 6월부터 구축계획을 수립해 두 달 여 만에 홈페이지 구축을 완료하고 시험운영을 거쳐 지난 3월1일부터 가스안전관리 실무에 적용해 왔다.

특히 가스는 사고시 많은 인명을 앗아가는 대형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고 안전한 관리를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으나 이번 서구의 안전관리 네트워크로 인해 그 대안으로 급부상해 전국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은 것도 이번 대회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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