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장려상에 이어 올해엔 우수상 수상

  대전광역시 서구(청장 가기산)가 산림청으로부터 2004년도 장려상에 이어 올해에도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와 함께 산불방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야산이나 임야가 타시군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서구가 전국의 타 자치단체를 제치고 2연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아주 이례적인 것으로 27일 오전 9시에 경기도 가평군 가평군청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서구는 산불방지 장기계획 및 연차별 자원확충 계획 2005년도 봄철 산불방지대책 2005년도 중점사항 추진여부등 3개분야 15개 항목의 현지 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서구는 산불방지 대책과 관련 매년 산불방지 다짐대회와 초동진화체제, 산불진화 장비 확충 및 성능 개선, 산불감시원의 자체예산확보와 기관장의 높은 관심도등이 우수기관 선정에 크게 기여했다.

이와 함께 녹지공간확보에도 힘써 12㏊의 경제수 및 큰나무조림을 해왔으며 534.3㏊의 나무육성과 등산로정비등 휴식공간 조성등 휴양자원을 조성하는 한편 재해예방을 위해 임도시설 및 사방사업등도 산림청 현지조사팀으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와 관련 서구청 관계자는 “임야나 산이 타시군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광역시의 자치단체가 산불예방과 관련해 우수상을 받는 것은 처음” 이라며 “서구청의 연이은 우수기관 선정은 그동안 서구가 산불예방을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기울였는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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