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청,65세 이상 노인 실버도우미 위촉

대전광역시 서구(청장 가기산)는 음식물쓰레기 분리배출의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경제 살리기 일환으로 오는 10월말까지 유휴 노인인력을 활용한 음식물쓰레기 분리배출에 관한 홍보 및 계도 활동을 펼친다.

서구는 23개 동별 65세 이상 노인 2인을 1개조로 편성 오전10시부터 오후3시까지 4시간 동안 매주 4일 동안 음식물류 폐기물의 효율적인 배출을 위한 「실버도우미」로 위촉 노인 복지 향상을 위한 일거리 제공과 함께 음식물 쓰레기 분리배출 조기정착을 도모키로 했다.

실버도우미들의 활약에 따라 음식물 쓰레기 분리배출이 효율적으로 이루어지는 한편 음식물 쓰레기의 불법배출이나 무단배출로 인해 예상되는 각종 악취 및 도시미관 저해현상도 많이 줄어 들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들 실버도우미는 상대적으로 분리배출이 잘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다가구 및 원·투룸 밀집지역에 집중 배치돼 불법 배출 및 무단투기를 사전에 예방하는 한편 음식물류폐기물 배출 전용용기에 부착하는 납부필증에 대한 집중 홍보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이와함께 실버도우미는 납부필증을 부착하지 않고 음식물류 쓰레기를 배출시 납부필증 판매소를 안내하거나 전용 수거용기의 청결 및 관리상태등 문제점 파악과 분리배출 홍보 및 안내해 음식물류 쓰레기 배출에 대한 전문홍보대사의 역할도 맡게 된다.

한편 음식물류 쓰레기는 토요일을 제외한 저녁 8시부터 밤12시까지 당월분 납부필증이 부착된 전용수거용기에 이물질을 가려낸 뒤 문밖에 내놓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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