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마다 평균 400여명 자발적인 수강 ‘문전성시’

대전광역시 서구(청장 가기산)가 「아름다운 도전 나도 문학인」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지난 9월8일 소설가 공지영씨의 강의를 시작으로 가진 ‘서람이 문학아카데미’가 27일 오후3시30분 수료식을 갖고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서람이문학아카데미’는 매주 수요일 오후2시 서구청대강당에서 공지영씨의 강의에 이어 하얀배의 작가인 소설가 윤후명씨, 한국독서개발원장 남미영씨, 영화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 한국화를 그려 화제가 된 충남대 윤여환교수가 강의를 펼쳤다.

또한 미국의 명문대학 10곳에 자녀를 동시에 합격시켜 화제가 된 이가희씨, 시인 신달자씨와 용혜원씨를 끝으로 모든 강의를 마치고 27일 수료식을 갖게 됐다.

인지도가 높은 강사들의 출연으로 7차례 강의에 모두 2,833명, 매회 평균 404명이 수강을 해 높은 관심을 반영했으며 수강생 연령층도 30대에서 60대에 이르기까지 고른 분포를 보였다.

또한 7차례 강의중 4회이상 수강을 한 수강생이 292명, 전회 빠지지 않고 참여한 수강생이 90명에 달해 강사의 인지도와 수강생의 참여도가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입증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수료식에서는 그동안 강의를 통해 느낀 사항들을 글로 표현해 출품한 작품들에 대한 시상식과 개근상 및 4회이상 수강한 수강생에 대한 수료증 수여식이 함께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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