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끄미봉사단.. 재활용품 수요배출제


○ 중구 산성동에서는 2007년도에 쓰레기와의 한판 전쟁을 선포하였다. 이미 지난 2월 2일부터 깔끄미봉사단을 통한 쓰레기 수거 및 단속을 실시하고 있고 앞으로 일주일에 3번씩 재활용품을 분리배출하던 것을 매주 수요일에 집중배출하는 한편 재활용품의 분리수거를 위해 가정내에 분리함을 보급하여 배출지에서 분리배출하는 선진화된 시스템을 도입하여 기존 쓰레기 행정에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 『깔끄미봉사단』은 통장들로 구성되어 4개권역으로 나누어 주1회
자율적으로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으며 매월1회 해당조장과 동장이 권역을 돌면서 평가하는 “cross평가제”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현재 재활용품 배출이 매주 월, 수, 금 등 일주일에 3일 배출하는 시스템이 주민간 혼동을 초래하고 일주일내내 도로에 내놓아 주변환경을 저해하고 있는 것을 개선코자 25통을 선정 매주 수요일만 배출하도록 하는 “재활용품 수요배출제”를 시범 실시하고 있는데 주민들로부터 호응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 인근 통까지 확대할 계획을 갖고 있다.

○ 또한 배출되는 재활용 용기에 병, 캔, 종이, 플라스틱 등이 혼입되어 광산기업에서 재분리하는 인적 시간적 낭비요인을 없애고자 추경예산을 확보하여 일부 가정에 분리함을 시범 보급하고 품목별로 분리 배출케 하여 재활용품 분리수거의 고질적인 병폐인 혼입배출 문제를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 산성동장은 “집안에서 나오는 쓰레기의 90%이상은 재활용품으로
쓰레기를 수거해 주는 전근대적 행정에서 벗어나 가정내에서 품목별로 분리하여 배출하는 방법이 정착된다면 근본적으로 쓰레기 문제를
없앨 수 있다며, 산성동의 일부 지역에 시범실시하는 수요배출제 및
가정내 재활용품분리함을 보급하여 쓰레기 없는 산성동을 만들어 나가겠다“ 고 자신감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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