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울마당, 무료야외소극장 운영 등 인기몰이

중구 관내에서 청소년층을 위한 시설과 놀이문화, 체계적인 교육시스템까지 갖춘 유일한 곳이 하나 있다. 청소년 문화마당이 바로 그곳이다.

선화동에 위치한 청소년문화마당은 주말이면 10대 청소년들로 발디딜틈이 없을 정도로 북적대는 등 청소년들을 위한 쉼터공간으로 확실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현재 이곳은 대전시 중구(구청장 金聲起)가 지난 2.7부터 청소년 교육·문화 공동체 “청춘”에 위탁해 운영하고 있는데지난 5월부터 9월까지 청소년 길거리 농구대회와 “나”축제 노래경연대회, 랩 댄스 경연대회를 비롯하여 만화일러스트 페스티벌까지 테마형 소축제를 개최하였고 매주 수·금요일에는 야외소극장에서 영화상영을 하여 5개월만에 5,300명이 관람하는 등 호응도가 매우 높아 청소년의 건전한 사고를 키워주는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인접한 곳에 인터넷부스와 열린도서실, 동아리방 등 청소년층에게 유익한 시설을 갖춘 “청소년문화의 집”이 위치하여 최신 정보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어 청소년층의 유익한 쉼터로 각광받고 있는 것이다.

구 관계자에 따르면 “10월 문화의 달을 맞이하여 청소년 문화예술 테마행사를 다채롭게 개최할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앞으로 으능정이문화거리와 대흥동 문화예술의 거리와도 연계하여 새로운 축제를 개발하고 청소년문화마당이 청소년이 가지고 있는 끼와 잠재력을 무한히 발산하는데 구심점이 되는 역할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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