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 동 독거노인 장애인 1,548 세대 혜택...

주민호응 좋아 기존 2개동에서 17개 전 洞으로 확대, 거동불편 독거노인 및 장애인 등 1,548세대가 혜택 받을수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될 듯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과 장애인세대를 대상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어 주기위해 운영해온 복지만두레 빨래방이 전 洞으로 확대·운영된다.

중구에서 운영하는 복지만두레 빨래방은 지난해 한 가전업체의 세탁기 기증으로 시작되어, 지난해 8월부터 관내 2개동에 빨래방을 설치하고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과 장애인 세대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방문을 통해 이불빨래 등 세탁물 빨래 봉사를 시범·운영해 왔다.

이 결과 거동이 불편하여 어려움을 겪고있는 이들에게는 한층 쾌적한 생활 환경이 조성되어 신체적건강 및 정신적인 불안감이 해소되는 등 주민들로부터 호응이 좋아 전 洞으로 확대키로 한 것이다.

이를위해 중구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복지만두레 지정기탁금에서 동 복지만 두레 프로그램 사업에 따른 세탁기 구입비로 34백만원을 지원받아 17개 동에 2백만원씩 지원하였으며,

빨래방 시설이 없는 10개동에 대해서는 구 자체예산 2천만원을 확보하여 동별로 빨래방 설치공간 확보를 위한 시설비도 함께 지원하였다.

따라서, 중구는 빨래방 시설과 세탁기 구입이 완료되는 올 4월부터는 17개동 복지만두레 빨래방이 모두 운영되어 독거노인 및 중증장애인 등 1,548세대가 혜택을 받을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중구는 올 한해를 복지만두레 정착을 위해 사회적 소외계층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으로“이웃과 보람을 함께 나누는 한 해”가 되도록 복지만두레 활성화에 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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