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56억 투입, 도로개설 24건, 도로정비 6건 등 사업 본격착수

대전시 중구(구청장 金聲起)가 올 한해 계획하고 있는 도로개설과 정비사업의 조기 마무리를 통해 도시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소방차, 주민 등의 통행불편 해소를 위해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5일 중구에 따르면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올 한해 56억원을 투입해 24건의 도로개설공사와 교통사고위험도로 개선사업 등 6건에 대한 정비사업을 조기에 마무리 짓기로 하고 현재 사전 행정절차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도로개설공사로는 호동범골 진입도로 개설 등 24건으로 총 연장 2.4㎞를 43억7000여만원을 투입해 공사키로 하고 현재 도시계획사업인가 등의 사전 행정절차 진행 중에 있어 빠르면 3월중 본격 착공시킬 계획이다.

또 교통사고 위험도로 등 노후 불량 도로시설물을 일제 정비키로 하고 정생동도로 정비 등 이월된 3건의 사업과 신규 3건 등 6개소의 총 연장 13㎞에 대해 12억9000여만원을 투입해 개선공사를 실시키로 했다.

이를 위해 중구는 오는 3월까지 도시계획사업 인가를 비롯해 토지 및 지장물 감정, 보상협의 등을 거쳐 3월 하순경부터 도로시설 정비 등 일반사업에 대해 공사를 착공하고 미협의 보상물건에 대해서는 상반기까지 수용재결 후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한편 중구는 지난 해에도 대사동 161번지선 등 21개소의 도로개설 공사를 마무리 했으며, 각 동의 자전거도로 정비 등 도로시설 정비사업도 14건을 완료해 주민들의 편의를 도모했다.

중구 관계자는 철저한 공사시행 준비 등을 거쳐 조기에 마무리 된다면 건설경기 부양과 일자리 창출, 주민불편 해소 등 삶의 질을 높이는데 큰 효과가 기대된다며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지역주민들의 보상물건 협의 등 적극적인 참여가 있어야 가능하다며 많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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