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민원발급기 이용 3배 증가 등 민원인 편의시책 큰 호응…


대전시 중구(구청장 金聲起)가 실시하고 있는 민원인의 피부에 와 닿는 행정서비스 시책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8일 중구에 따르면 지난 해 6개소에서 올해 12개소로 확충해 운영중인 무인민원발급기 이용건수가 1만2959건으로 지난 해 4526건보다 3배 가까이 증가해 구청이나 동사무소를 찾지 않고 가까운 무인발급기를 이용하는 주민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올해부터 출생, 혼인 등 호적신고에 따른 주민들의 궁금증 해소를 위해 처리결과를 호적등본을 공용으로 발급해 신고자에게 우편으로 보내주는 호적 애프터서비스도 출생 581건, 혼인 606건, 기타 전적 등 161건 등 총 1348건을 제공해 민원인들로부터 감사편지 또는 전화를 받는 등 호응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민원인의 편의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시책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5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구 홈페이지의 ▲주민생활불편신고 ▲환경신문고 ▲규제개혁신고센터 등 3개 게시판에 게재된 민원사항에 대해 답변 완료여부를 알려주는 SMS 문자서비스 시책도 총 421건을 제공했다.

각종 인허가 민원에 대해 과장 등 간부급 78명을 민원후견인으로 지정해 접수에서 처리과정을 관리카드화해 올 52건의 민원처리 과정을 해당 민원인에게 알려줬으며, 전화 한통으로 졸업증명서, 호적등초본 등의 민원을 처리하는 FAX민원도 2만1708건을 처리했다.

또 87종의 민원사무에 대해 처리기간을 단축해 운영하고 있으며, 1일 2명의 민원안내도우미 운영, 노인과 장애우만을 위한 전용창구를 개설 운영해 61건의 민원을 처리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중구 관계자는 "직원들의 매일 일과전 친절교육과 정기적인 민원만족도 조사, 민원실 내부의 계절에 어울리는 화분교체 등의 환경개선 등 민원인을 위한 다양한 시책사업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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