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맞춤패션거리, 29일-자동차거리, 11.4일-선화동음식거리 등…

대전시 중구(구청장 金聲起) 특화거리 축제가 잇따라 열린다.

23일 중구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류동 전문음식특화거리 축제에 이어 오는 26일 목동·중촌동 맞춤패션거리와 29일 대사·부사동 충무자동차거리, 다음달 4일 선화동 음식특화거리에서 각 거리의 특색에 맞는 다양한 이벤트 행사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우선 맞춤패션 특화거리에서는 26일 오후 5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노래교실과 스포츠댄스, 유치원생들의 축하공연 등 식전행사에 이어 축제행사로 소프라노 손선미씨의 축가, 우송정보대 학생들이 펼치는 동·서양의 아트웨어, 고대 복식, 이브닝드레스와 웨딩드레스의 화려한 패션쇼와 함께 주민 노래자랑이 펼쳐진다.

29일 오후 1시, 충무4가에서 보문5가에 이르는 충무자동차 특화거리에서는 오래된 차, 미니밴, 스포츠카 등 50여대의 차량전시와 신차 시승식, 경찰차를 선두로 하여 오토바이, 오픈카, 스포츠카, 짚차, 미니밴, 구급차량으로 이어지는 카퍼레이드 등 자동차거리만의 특색 있는 행사가 펼쳐지며, 워셔액 등 푸짐한 경품행사도 마련된다.

다음달 4일 오후 1시부터는 선화동 음식특화거리 일원에서도 20여가지의 자랑음식 전시와 시식행사를 비롯해, 풍물놀이, 한국무용, 째즈댄스 공연과 주민노래자랑 등이 펼쳐지며, 특히 지난해와는 달리 야시장이 열려 풍부한 먹거리 장터가 마련될 계획이다.

중구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계기로 전국에서 제일가는 특화거리로서 거듭나길 바란다”면서 “상인마케팅 교육 등 다양한 특화거리 지원으로 지역상권은 물론 원도심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끝)

담 당 자 윤세원 606-6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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