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건축 등 6개분야 관련 과장·담당주사 19명 1일 합동순찰실시


대전시 중구(구청장 金聲起) 간부공무원들이 장마철을 앞두고 관내 도로, 하천 등 주변환경에 대한 재해위험요소 사전점검에 발벗고 나섰다.

11일 구에 따르면 “본격적인 장마철이 6월 하순경부터 시작된다는 기상예보에 따라 서구식 도시국장을 비롯한 과장·담당주사급 간부공무원 19명이 11일(금) 관내 재해취약지역에 대해 1일 합동 순찰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점검에는 ▲도로 ▲하천·하수 ▲환경 ▲교통 ▲주택·건축 ▲기타 생활행정 등 6개분야에 걸쳐 도시국장을 비롯해 재해대책 관련 건설과장 등 과장급 6명, 토목담당 등 담당주사급 12명이 참여해 실시됐다.

관내 재해위험 요소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도로, 하천, 공원, 대형공사장 등 17개소를 순찰해 점검결과 도로파손, 하수도 준설, 쓰레기방치 등 47건의 지적사항을 관련 부서에 통보해 오는 20일까지 시정토록 지시했다.

한편 구는 지난 3월, 새봄맞이 생활행정 기동순찰에 간부공무원들이 직접 나서 관내 주요노선과 다중집합장소를 순회하며 공공시설물과 천변 등의 관리실태와 가로질서 정비상태 점검을 실시해 39건의 주민 불편사항을 처리했다.

서구식 중구 도시국장은 “위로부터 열심히 일하는 분위기가 정착되고 있어 평직원들도 자연스럽게 움직이고 있는 등 효과가 크다”라면서 “앞으로도 생활행정 실천에 지속적인 간부공무원들의 솔선수범으로 주민에게 한 발 더 다가선 행정을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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