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5일부터 9일까지...대전무역전시관 일원서

대전광역시는 중소*벤처기업의 국방시장 진출을 위해 『벤처국방마트*지상군 페스티벌2005』를 10. 5일부터 10. 9일까지 대전무역전시관과 EXPO과학공원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민과 함께하는 열린 육군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 6회째로 대전을 비롯해 계룡대 등에서 개최된다.

대전시와 육군본부는 대전무역전시관에서 우수방산기술을 접할 수 있는『벤처국방마트』를 개최하고, EXPO과학공원에서 최신 지상무기전시회를 비롯한 군 관련 체험행사, 경연대회, 시범대회,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주관한다.

벤처국방마트는 벤처기업의 첨단제품 판로개척과 산.학.연.군 협력체제 구축, 대덕밸리의 첨단기술과 국방산업을 연계로 국방산업의 발전도모와 국산 군수장비의 구매촉진을 위해 개최된다.

군수 및 국방용품, 보안장비, 정보통신, 재난구조 경호장비, 특수안전장비, 전기 전자, 기계/자동화, 소프트웨어, 신소재, 생명공학 등 군이 사용하는 각종 기술 및 장비를 전시하며, 벤처 중소기업의 국내외 마케팅 기회를 확대하고 군수물자 국산화에 지속적으로 노력 할 계획 이다.

또한 외국바이어와 무관을 참가시켜 국제규모의 국방산업 전시회로 정착시킬 계획이다.

이 행사에는 바이오니아, 도담시스템스, 삼진정밀, 비아이티코리아, 애드플라텍, 위월드 등 국내 150여 국방관련 중소․벤처기업과 10여국의 해외 바이어 및 국내바이어와 기업간 구매상담을 실시하며

특히 한화, 삼성, 풍산금속 등 방산 대기업과 충남대, 한남대, 대전대, 대덕대, 건양대 등 군사학과 개설대학과 항공우주연구원등 연구소를 참여시켜 국방산업의 정보교류 및 기술협력 등 벤처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역점을 두고 추진한다.

대전시는 방위산업체인 넥스원퓨처(주) 연구소 유치와 부산의 군수사령부를 이전 추진중으로 대전이 국방 중추도시로 자리매김 하고 있으며 또한 국방과학연구소가 대덕연구개발특구지역에 포함될 것으로 보여 국방산업 활성화에 시너지 창출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지상군 페스티벌』은 ‘민▪군 축제의 장’인 대전엑스포 과학공원과 계룡대 등에서 다양한 행사로 시민들에게 축제분위기를 제공한다.

육군장비 전시회 등 3개분야 19개행사로 과학공원 전체를 ‘밀리터리 파크화’하여 헬기․탱크등 각종 무기 전시회, 무기체계 세미나, 각종 경연대회 등을 실시하고 병영훈련 및 식사체험, 군복 패션쇼, 전우 만남의 장, 건강보호행사 및 특전대 고공강하시범 등 각종 이벤트 행사가 펼쳐진다.

전국 건강마라톤대회, 모형헬기경기대회 등과 군장병 및 군인가족, 지역주민을 위한 ‘위문열차 공개방송’등 민*관*군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

또한 전국 초등학교 왕중왕 축구대회, 리틀야구대회도 개최하는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이번의 『벤처국방마트*지상군페스티벌2005』 행사는 예년과 다르게 무기.장비의 단순 전시위주에서 EXPO과학공원을 ‘밀리터리 테마파크‘로 조성하여 군 체험행사, 홍보전시관 운영, 자선행사, 군악축제, 이벤트 등 풍성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화합(문화)축제로 승화 시킬 계획이다.

행사를 통해 대전시는 첨단국방과학기술의 중핵도시로서의 위상확립과 국방과 과학이 조화된 새로운 산․군 협력 모델을 만들어 국방력 향상을 도모하고 중소.벤처기업에게는 국방산업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전초기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앞으로 방위산업체의 집적화를 통해서 산.학.연.군의 협력체제 구축에 가일층 노력하여 대전시가 국방산업의 메카로 자리잡고 더불어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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