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은 내년까지 20개교의 초·중·고교를 신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남교육청은 17일 올해 업무보고에서 금년 3월에 공주신월초등학교와 천안두정중학교를 신설을 시작으로 2003년도에는 천안용곡초등학교를 비롯한 7개교와 천안불당중학교외 6개 중학교, 천안두정고외 2개 고등학교 등 총 18개교의 초·중·고등학교를 신설할 계획이다.
또, 2004년에는 초등학교 6개교, 중학교 2개교, 고등학교 3개교 등 모두 11개교를 신설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추진하고 있는 학교신설사업 계획은 도시지역의 택지개발로 인해 증가하는 학생을 수용하고 과대학교 분리로 교육환경을 개선할 예정이다. 또 이와 함께 학생 수용시설을 확충해 7·20 교육여건개선사업을 완성하여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이 같은 학교신설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으로 초·중학교의 학급당 학생수를 2003년까지 35명이하로 낮추는 등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하는데 커다란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