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말 "실버산업 지역혁신클러스터 코어 구축사업"으로 산업자원부의 지역혁신특성화(RIS) 시범사업에 선정된 건양대학교가 산학협력단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지난 8월말에는 임성규 논산시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가진데 이어 9월14일에는 논산시의회 15명의 의원을 대학으로 직접초청하여 이번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실버산업 특성화 지역으로 성장해나가는 청사진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 충남테크노파크(네트워킹사업), 한국표준과학연구원(노인건강 이변 예측기술 개발), 한국생명공학연구원(항당뇨기능성식품), 기술신용보증기금(기술평가, 기업지원), 중소기업청, 백제노인병원 등의 참여기관과도 9월18일까지 협약체결을 마치기로 하고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어 실버산업진흥법도 제정해 실버산업을 미래의 국가성장의 원동력으로 육성할 방침으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앞으로 신행정수도 건설로 2030년까지 충청권의 인구가 156만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충남지역의 고령화시대에 적극 대비하겠다는 것이 이번 사업의 주목적이다.

또 건양대는 전 한국생명공학연구원장을 역임한 복성해 교수를 초대 충남동물자원센터장으로 임명하고 논산시가 지역특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축산바이오 분야를 중심으로 우리 농촌을 살릴 수 있는 효율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한편 건양대는 이러한 사업외에도 지역경제 발전을 위하여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컨설팅 사업 등 학연산간 교류를 적극 추진하고 있어 지역발전을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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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모 시민기자는 건양대학교 홍보부에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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